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만큼 여유로웠다. 승리는 놓쳤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폴 포그바가 복귀골을 넣으며 승리 대신 팬들을 기쁘게 했다.
유벤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4-2015 세리에 A 35라운드 칼리아리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조기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는 24승 8무 3패(승점 80)를 기록했다. 칼리아리는 6승 10무 19패(승점 28)가 됐지만 강등권인 1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선제골을 넣으며 칼리아리의 기선을 제압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포그바가 전반 45분 코너킥 기회서 시모네 파도인의 도움을 얻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40분 루카 로세티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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