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박철우 코치,'어제 일은 잊고'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5.10 11: 45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경기에 앞서 두산 박철우 코치와 한화 정근우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날 한화의 4회초 공격이 끝난 뒤 박철우 코치와 정근우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4회초 공격서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된 정근우는 고개를 들고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바로 미소를 지었다.하지만 곧바로 더그아웃에 있던 박철우 코치가 정근우 쪽을 바라보며 불만을 쏟아내자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연출된 것. 박철우 코치와 정근우의 신경전은 더이상의 불상사 없이 끝났다.
두산은 유희관, 한화는 미치 탈보트가 선발로 나섰다.

불펜의 피로도, 타선의 기세 면에서는 전날 4-3 끝내기 승리를 거둔 두산이 다소 앞선다. 한화는 박정진과 권혁이 3일, 송창식이 2일 연투했다. 반면 두산은 4연투한 함덕주가 쉬지 못했지만 필승조인 이재우와 윤명준이 하루 쉬며 체력을 비축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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