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불펜피칭 이상 없어…등판일은 12일 논의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5.10 13: 37

장원준(30, 두산 베어스)이 불펜피칭 결과 큰 이상이 없어 복귀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원준은 10일 잠실구장에서 불펜피칭 35구를 소화했다. 장원준은 투구 후 “100% 힘으로 했고, 통증은 크게 없었다. 빠른 공을 던질 때는 괜찮았고 변화구를 던질 때는 약간 통증이 남아 있지만 던지다 보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칭을 지켜본 권명철 투수코치는 “본인이 통증이 없어졌다고 한 것이 희소식이다. 워낙 투구 메커니즘이 뛰어난 선수라 밸런스도 좋다. 등판 일정은 내일(11일) 팔꿈치 상태를 본 뒤 12일에 감독님과 상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원준의 등판일은 1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당분간 김수완에게 추가로 선발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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