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채기영(20)을 1군에 불러들였다.
한화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채기영을 1군에 등록했다. 선린고와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지난해 한화에 합류한 채기영은 이번이 데뷔 첫 1군 등록이다.
김성근 감독은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9회말에 김경언 대신) 오늘 올라온 그 선수(채기영)라면 잡았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도 출전한 기록은 없지만, 수비는 채기영의 장점이다.

반면 외야수 고동진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고동진은 올해 11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18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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