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33, SK)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정상호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 무사 1,2루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3점포를 터뜨렸다.
차우찬의 145km 직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비거리 105m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정상호의 시즌 4호 홈런이다. SK는 정상호의 홈런 한 방으로 전세를 뒤집어 3-1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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