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4번 타자 최형우가 추격의 솔로홈런으로 시즌 13호포를 장식했다.
최형우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팀이 1-7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채병룡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채병룡의 136km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15m의 홈런을 터뜨렸다. 팀 동료 야마이코 나바로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도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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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