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진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서울에 승리를 안겼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10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1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3승 3무 4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은 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요한의 침투패스를 받은 차두리가 빠른 돌파에 이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고명진이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부산은 후반 18분 최광희 대신 박용지를 투입했다. 21분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유지훈의 프리킥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또 부산은 후반 28분 배천석까지 투입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부산은 후반 막판 치열한 공세를 선보였지만 결국 서울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 10일 전적
▲ 부산
부산 아이파크 0 (0-0 0-1) 1 FC 서울
△ 득점 = 후 8 고명진(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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