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가 2연승을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랜드는 10일 경남 거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챙긴 이랜드는 2승 4무 1패 승점 10점으로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4무1패로 부진하다 2일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겨 첫 승을 따낸 이랜드는 신바람 2연승에 성공했다. 또 주장 김재성은 이날 모든 골을 어시스트하며 6개로 도움 순위 1위에 올랐다.
전반 5분 이랜드는 조원희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경남은 우주성과 김영욱이 7분과 42분 나란히 득점포를 터트리며 전반을 2-1로 앞섰다.
하지만 이랜드는 후반 28분 주민규의 골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8분 타라바이가 결승골을 터뜨려 값진 승점 3을 획득했다.
■ 10일 전적
▲ 거제
경남 FC 2 (2-1 0-2) 3 서울 이랜드
△ 득점 = 전 5 조원희 후 28 주민규 후 38 타라바이(이상 서울 이랜드) 전 7 우주성 전 42 김영욱(이상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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