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간판타자 최형우(32)가 종아리 근육통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최형우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익숙한 선발 4번 좌익수로 출전했다. 4회에는 채병룡을 상대로 솔로포(시즌 13호)를 터뜨리며 팀 동료 나바로와 함께 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최형우는 6회 수비부터 박찬도와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최형우가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교체됐다. 특별한 상황은 아니고 경기를 하면서 약간씩 안 좋아지는 게 있어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경기는 6회 현재 SK가 7-5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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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