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루카스 투구 희망적”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10 20: 53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kt전 연패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박지규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박지규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강타하는 3루타를 터뜨렸다. 박지규의 한 방으로 LG는 2점차 리드를 잡았고, 이동현과 봉중근이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이병규(7번)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2점홈런을 쳤다.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도 6⅔이닝 2실점으로 올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탈삼진을 9개나 기록했고, 볼넷 하나 만을 범하며 제구불안에서 벗어난 모습이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15승 20패가 됐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연패를 끊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한 주 동안 선수들 고생 많았다. 오늘 특히 루카스가 좋은 투구를 보여줘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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