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맨시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QPR과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2승 7무 7패(승점 73)로 2위 자리를 지켰고, QPR은 7승 6무 23패(승점 27)가 돼 강등이 확정됐다.
대승의 주역은 논할 것도 없이 아게로였다. 아게로는 선제결승골을 시작으로 90분 동안 3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아게로는 해트트릭으로 부족했는지 1도움까지 추가하며 맨시티가 넣은 6골 중 4골에 관여했다.

가장 돋보인 득점은 선제골이다. 아게로는 전반 4분 중원에서부터 혼자의 힘으로 QPR 문전으로 돌파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아 골로 연결했다. QPR의 많은 수비수들과 골키퍼들이 순식간에 초라해지는 순간이었다.
후반 5분 득점 순간에도 폭발적인 드리블로 역습을 완성했다. QPR의 코너킥이 실패한 뒤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아게로는 하프라인에서부터 문전까지 돌파해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후반 20분에는 다비드 실바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날 해트트릭으로 아게로는 25호골을 기록해 2위 해리 케인(토트넘, 20골)과 득점 차를 더욱 벌렸다. 아게로는 남은 경기서 골을 넣지 못해도 케인이 6골을 넣지 못한다면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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