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번' 강정호,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 '시즌 2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11 02: 4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시즌 2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2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첫 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을 뿜어냈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데뷔 첫 2번타자 선발 경기에서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선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타일러 라이온스에 투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3구 한가운데 몰린 93마일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좌월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다리를 들지 않고도 정확하게 받아친 타구가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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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화살표 끝이 타구가 넘어간 곳 / 피츠버그=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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