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폴 포그바(22, 유벤투스)의 영입을 위해 화끈한 베팅을 할 예정이다.
맨시티가 포그바의 영입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시티가 은행문을 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타깃 포그바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야야 투레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시티는 첫 번째 후보로 포그바를 점찍은 상태다. 이 때문에 맨시티는 엄청난 거액을 투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176억 원)로, 이 베팅이 성사된다면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로 기록될 예정이다.

맨시티는 유벤투스의 마음만 돌리는 것이 아니다. 포그바에게도 거액의 주급을 안길 전망이다. '데일리스타'는 "맨시티가 주급으로 세금을 제하고 25만 파운드(약 4억 2000만 원)를 제안할 것이다"고 전했다.
맨시티의 엄청난 베팅은 포그바를 원하는 맨유, 첼시,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손을 들게 할 정도다. 25만 파운드의 주급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웨인 루니(맨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받는 30만 파운드(약 5억 원) 다음가는 규모로, 미드필더 중에서는 최고액이 될 것이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