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팀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12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36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16승 8무 12패 승점 56점으로 8위에 올랐다.
갈 길 바쁜 아스날은 21승 7무 7패 승점 70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8점)와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날 기성용은 후반 29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공교롭게도 그와 교체 투입된 바페팀비 고미스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물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이 그라운드를 빠져 나온 뒤 스완지는 4-3-3으로 포메이션을 변경했다.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반전을 노렸고 결국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영국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팀 전체를 놓고 본다면 좋지 않은 평점이다. 폭발적인 선방쇼를 펼친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9.7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대부분의 선수들이 7점대의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기성용은 다이어(6.6점)에 이어 팀내 2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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