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데파이, 네덜란드서 충분히 자질 보여줬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12 07: 57

후안 마타(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솥밥을 먹게 될 멤피스 데파이(21, PSV 아인트호벤)를 향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타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데파이는 젊은 선수고, 네덜란드 리그에서 그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줬다"면서 "다른 모든 선수들과 비슷하게 이곳에 오자마자 환영받을 것이고, 우리는 그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V와  데파이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지만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데파이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무대를 접수했다. 29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뜨리며 PSV의 조기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까지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팀 동료 루크 데 용(19골)을 3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까지 예약했다.
데파이는 다음 시즌 맨유의 도약을 이끌 기대주로 꼽힌다. 그는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네덜란드 대표팀의 3위를 합작했다. 4경기 출전 기회를 얻은 데파이는 2골을 넣으며 화답했다.
맨유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데파이가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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