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태국서 미얀마와 WC 2차 예선 문 연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12 08: 07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첫 무대가 태국 방콕으로 정해졌다.
한 외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서는 미얀마의 홈 경기를 태국에서 치른다고 보도했다. 
미얀마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관중 난입으로 FIFA의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이번 예선 대회 홈 경기를 제3국에서 열어야 한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6월 1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의 원정 경기를 벌이게 됐다. 한국은 미얀마, 쿠웨이트, 레바논, 라오스 등과 함께 G조에 편성됐다.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상위 성적 4개국 등 총 12국이 최종 예선 티켓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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