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폴 포그바(22, 유벤투스)와 접촉했다.
맨시티와 포그바가 대화를 나누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유벤투스의 스타 포그바와 대화를 나누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클럽 대표자가 이탈리아 토리노까지 건너가 포그바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밝혀졌다.
맨시티는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야야 투레의 대체자로 포그바를 점찍었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맹(PSG)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모두 포그바를 원하고 있어 영입이 쉬운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다른 클럽에 내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 포그바와 계약이 2019년까지 맺어져 있는 만큼 좀 더 활용하겠다는 것이 유벤투스의 생각이다. 이 때문에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이적료를 최소 1억 유로(약 1220억 원)로 책정해 놓은 상태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접지 않았다. 맨시티는 포그바의 영입을 위해 대표자를 직접 토리노까지 보낸 첫 번째 클럽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맨시티의 적극성이 유벤투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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