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피칭을 중단 한 채 체력훈련과 재활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류현진에 대해 12일(이하 한국시간)에도 정확한 복귀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조만간 다시 볼을 던지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확실히 기용할 수 없게 됐는데(SHOT DOWN) 어떤 다른 계획된 스케줄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나는 류현진을 기용할 수 없게 된 것은 확실하다고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우선 질문을 반박했다. 이어 “내가 아는 것은 류현진이 볼 던지는 것 말고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는 것 이다. 류현진은 지난 주 약간 뻣뻣함을 느꼈다. 오늘 의사가 다시 와서 류현진을 만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이 언제 다시 볼을 던지게 될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을 갖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겠다”면서도 “류현진은 볼던지기를 제외한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조만간(VERY SOON) 다시 볼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2일에도 팀 등료들이 훈련 시작에 앞서 다저스타디움에서 외야 달리기를 하는 등 꾸준히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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