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1G 연속안타에 멀티히트…타율 .194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12 12: 00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11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1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으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추신수의 타율은 1할9푼4리(98타수 19안타)까지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대니 더피에게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시작했던 추신수는 2회 무사 3루에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타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13호 타점. 4회에는 다시 중전안타를 치고나간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 때 득점에 성공, 시즌 9번째 득점까지 신고했다.

하지만 이후 2타석은 모두 삼진을 당했다. 요한 피노를 상대로 5회 루킹삼진, 7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3경기 연속으로 삼진을 당한 추신수다.
이날 텍사스는 타선의 고른 활약과 선발 콜비 루이스의 7이닝 1실점 역투를 앞세워 8-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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