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링 마르테,'역전 스리런에 위풍당당~'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5.12 11: 5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강정호는 타율 3할3푼3리(51타수 17안타)을 유지했고, 시즌 4번째 2루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2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선발 제롬 윌리엄스의 91마일(약 147km) 바깥쪽 빠른 공을 공략,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최근 5경기 연속안타다. 그렇지만 강정호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정호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는 1사 후 더스틴 데 프라투스의 공에 종아리를 맞았는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몸에 맞는 공이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진마 고메즈의 싱커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게릿 콜의 7이닝 2실점 역투와 스탈링 마르테의 역전 스리런포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4-3로 눌렀다.
3회초 피츠버그 공격 2사 1, 2루 상황 스탈링 마르테가 좌중간 역전 스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소필드 3루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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