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스페인의 젊은 수비수 이니고 마르티네스(24, 레알 소시에다드)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이 수비 보강을 위해 스페인의 주목 받는 수비수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리버풀이 2170만 파운드(약 370억 원)에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관심이 아니다. 리버풀은 마르티네스의 경기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지난 10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냈다. 리버풀은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마르티네스는 스페인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21세에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스페인 대표로 출전했고, 2014 브라질 올림픽 예선에서는 비세텐 델 보스케 감독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는 2011-2012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마르티네스인 만큼 리버풀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우선이다. '데일리스타'는 리버풀이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2170만 파운드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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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알베스(왼쪽)-이니고 마르티네스(오른쪽)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