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4홈런' 스나이더, 1군 엔트리 복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12 15: 45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넥센은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스나이더와 유재신을 콜업했다. 스나이더는 지난달 28일 1군에서 제외된 뒤 14일 만에 1군에 복귀한다.
스나이더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49타수 9안타 8타점 5득점 타율 1할8푼4리를 기록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엔트리 제외 후 "자신없는 모습이 싫어서 자신감을 찾아오라고 2군에 보냈다"고 말했다.

스나이더는 퓨처스에서 7경기에 나와 28타수 6안타(4홈런) 8타점 6득점 타율 2할1푼4리를 기록했다. 타율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나 홈런 비율이 높은 점이 스나이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신은 지난달 5일 이후 37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유재신을 대신해 1군에서 대주자 역할을 하던 임병욱은 2군에서 더 많은 경기에 출장하기 위해 11일 1군에서 제외됐다. 서동욱도 임병욱과 함께 2군에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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