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위 탈북자, "김정은 장성택 부인이자 고모인 김경희 독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5.12 17: 07

김경희
[OSEN=이슈팀] 김정은이 자신의 고모이자 이인자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를 독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한국시간) 미국의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1년 반 전 처형된 북한 권력 이인자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가 김정은에 독살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위 탈북자 박 모 씨 단독 인터뷰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1년 전 김경희 독살 지시를 내렸다.
박 씨는 김경희가 남편이자 북한 권력 이인자였던 장성택이 처형된 뒤 강한 불만을 표출했고, 김정은은 불만을 잠재우려 했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찾을 수 없었던 김경희의 사망설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경희가 북한 매체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건 지난해 10월 기록 영화 재방송을 통해서였다. 특히 장성택이 처형된 12월 이후 위독설과 뇌졸중 사망설, 음독 자살설 등 각종 이상설이 나돌았다.
지난 2월 일본 매체의 사망설 보도가 나왔지만 국가정보원은 지난 2월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김경희가 아직 살아있다"고 보고했다.
박 씨는 이어 장성택 처형에 관한 얘기도 했다. 공개 처형된 게 아니라 지하 밀실에서 처형됐기 때문에 본 사람이 없다는 것. 반면 30명 가까이 되는 장성택과 김경희의 보좌진은 공개 총살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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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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