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등록’ KIA 박찬호, 8번 2루수 선발 출전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5.12 17: 40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가 1군 등록과 함께 선발 출전한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전에 앞서 박찬호를 1군에 등록시켰다. KIA는 전날 주루 플레이 도중 왼 손등 부상을 입은 최용규를 1군에서 말소한 바 있다. 이날 등록된 박찬호는 바로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기태 감독은 최용규의 상태에 대해 “손등이 많이 부어서 4~5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그래도 뼈에는 이상이 없어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박찬호를 두고는 “최근 3경기에서 8안타를 쳤다고 하더라. 2군 코칭스태프들이 적극 추천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KIA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김원섭(좌익수)-강한울(유격수)-브렛 필(1루수)-최희섭(지명타자)-이범호(3루수)-이홍구(포수)-김호령(중견수)-박찬호(2루수)-이은총(우익수)을 내세운다. 선발 투수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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