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1분기 전년동기 매출액 8% 증가...손실 10.1억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5.12 19: 54

이스트소프트 1분기 실적 발표, 2014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분기 매출 100억 달성
매출액 105.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신규 프로젝트 투자로 인해 영업손실 -10.1억 원
올해 하반기 게임사업 본격 해외 진출, 포털 내 쇼핑 사업 강화 통한 실적개선 기대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1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5년도 1분기 매출 105억 3000만 원, 영업이익 -10억 1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014년 2분기에 이후 4분기 연속 분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8%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소폭 증가했다. 이는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비 투자로 인한 것이라고 이스트소프트는 전했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주요 매출 사업인 게임사업의 경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위축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0.3% 성장했다. 자회사 줌인터넷의 포털 사업 역시 12.5%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알약, 알툴즈 등 SW사업은 광고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6.3% 감소하였으나, 보안 제품 패키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게임, 포털, 보안 등 전 사업 분야에서 준비해온 신규 프로젝트의 순차적인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MMORPG 카발2의 경우 현재 ▲북미 및 유럽 시장 출시를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중국, 태국 등 해외 시장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카발IP를 활용한 ▲웹게임과 ▲모바일 게임도 중국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 4월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고양이 다방'이 좋은 시장 반응을 얻고 있으며, 복수의 차기 모바일 게임도 준비 중에 있다.
줌인터넷이 서비스하는 검색포털 줌닷컴은 포털 내 쇼핑 사업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를 목표로 지난 4월 ▲큐레이팅 쇼핑 서비스 '쇼핑zum' 서비스를 오픈하였고, 하반기에는 모바일 쇼핑 신규 앱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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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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