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팀 공격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kt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안타 2득점에 그치며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28패(7승)를 기록했다.
kt는 선발 옥스프링이 7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106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이 돕지 못했다. kt는 2번 타자 송민섭이 1안타를 기록했을 뿐, 전체적으로 침묵했다. 2회 이후에 1점도 올리지 못하며 끝내 무릎을 꿇었다.

경기가 끝난 후 조범현 감독은 “공격에서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했다”라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kt는 13일 경기 선발 투수로 엄상백을 예고했다. KIA는 조쉬 스틴슨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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