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의 첫 보금자리에 초대받은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집들이 선물은 고민이다. 세제나 샴푸, 휴지 등의 일반적인 생필품은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쓸 수 있어 집들이 선물로 많이 했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식상해진 것이 사실이다.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로 실속 있는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화사한 커플 잠옷 선물로 신혼분위기 더욱 달콤하게
둘만의 공간이 생긴 신혼부부에게 줄 선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이템이 바로 커플용품이다. 그 중 커플잠옷과 같은 홈웨어는 둘만의 신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집에서 자주 착용하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고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이너웨어 전문기업 BYC에서 출시한 컬러 커플 잠옷 세트는 봄에 어울리는 파스텔 톤의 민트(남성용)와 옐로우(여성용) 컬러에 귀엽고 심플한 꽃 모양의 나염 패턴이 화사하면서 포근한 느낌을 전해준다. 100% 면으로 제작돼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며 여성용 제품의 경우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3부 파자마 제품이 추가 구성돼 있다. 제품 가격은 남성용 세트 4만 9000원, 여성용 세트 5만 4000원.
▲ 새집 냄새 잡아주고 인테리어 소품 활용 가능한 디퓨저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페인트칠, 도배 냄새가 남아있는 신혼집에 은은한 향기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선보인 '퍼퓸드 디퓨저'는 365일 변화하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향으로 표현해 일상 생활 속에서 제주 자연의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향의 종류는 그린 시트러스(Green Citrus), 프루티 플로럴(Fruity Floral), 플로럴 플로럴(Floral Floral), 파우더리(Powdery) 4가지 계열에 총 20가지로 다양해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 조약돌을 형상화 한 디퓨저 공병과 리드스틱 등 관련 액세서리 제품도 별도 구입할 수 있어 신혼집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다. 가격은 2만 원(100ml).

▲ 로맨틱한 신혼집 분위기 연출해주는 LED 스탠드
깊은 밤, 신혼집에 로맨틱한 무드를 더해주기에는 은은한 조명만한 것이 없다. 디자인 전문기업 메이크잇리얼에서 출시한 두라이트 무선 LED 스탠드는 은은한 조명과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둘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특히 전구 부분이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제작돼 깨지거나 뜨거워 지지 않아 안전한 것이 특징. USB충전방식에 3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해 집안 내부 외에도 캠핑이나 여행 등 다양한 장소에 들고 다닐 수 있다. 가격은 4만 9500원.
BYC 관계자는 "예전에는 집들이 선물로 휴지, 세제 등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많이 구입했다"며 "가격이 비싸거나 양이 많은 제품보다 커플 잠옷이나 디퓨저, 스텐드 등 작은 소품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제품이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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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 아래는 이니스프리, 메이크잇리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