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수비 집중력 좋았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5.13 22: 02

2·3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김태형 두산 감독이 수비 집중력을 칭찬했다.
두산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니퍼트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결정적인 순간 나온 홈런포 두 방을 묶어 5-2로 이겼다. 3연승으로 21승12패를 기록한 2위 두산은 이날 대구에서 한화에 이긴 삼성과의 승차를 반경기로 유지했다.
선발 니퍼트는 6이닝 동안 119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을 기록,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1회 결승 3점포를 비롯해 3안타 경기를 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현수와 재원이의 홈런 두 방이 승부를 갈랐지만 무엇보다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좋았다. 마무리 윤명준이 자기 구위를 찾은 것이 기쁘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14일 선발로 유네스키 마야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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