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김현수, "주자 있을 때 더 집중하려 노력"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5.13 22: 01

결승포를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두산의 타격을 이끈 김현수(27)가 좋은 성적 속에서도 보완점을 뚜렷하게 짚으며 발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3번 좌익수로 출전,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2루에서 SK 선발 윤희상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결승 3점포를 쳐냈다. 초반 기선을 완전히 제압하는 홈런이었다. 시즌 5호 홈런.
김현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3회에는 우중간 2루타, 9회에도 우중간 안타를 치며 3안타 경기를 완성시켰다.

경기 후 김현수는 "오늘 경기에서는 안타를 많이 쳐서 만족스럽지만 올 시즌 현재까지는 주자가 있을 때의 결과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하려 하고 있다"라면서 "타격 코치님과 주자 있을 때 좀 더 좋은 타이밍에서 공격하기 위해 함께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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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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