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베 4G 연속 벤치서 시작...게레로 14일은 좌익수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14 05: 38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야수 후안 유리베의 벤치 대기 경기수가 늘어나고 있다. 유리베는 14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마지막으로 4연속 경기 째 이어오는 선발 제외다. 유리베는 13일 대타로 한 타석에만 들어섰다. 지미 롤린스 역시 이날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이날 마이애미전에 전날 쉬었던 저스틴 터너를 3루수로 선발 출장시켰고 알렉스 게레로는 좌익수로 기용했다. 게레로는 13일 경기에는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게레로는 수비위치는 바뀌었으나 타순은 그대로 5번 타자를 맡았다. 아울러 롤린스 대신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타순은 다음과 같다. 작 피더슨(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호위 켄드릭(2루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알렉스 게레로(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앙드레 이디어(우익수)-엔리케 에르난데스(유격수)-카를로스 프리아스(투수))

돈 매팅리 감독은 이날 롤린스에게 휴식을 준 것과 관련해 "사전 계획 된 것이다. 우리는 롤린스가 늘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선발에서 빠졌어도)우리팀의 유일한 유격수는 롤린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리베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에 대해 충분히 대화를 나누었다"고만 말했다.
다저스 우완 선발 투수 프리아스는 시즌 3번째 선방 등판에서 3승(2선발승)째를 노린다. 구원등판 포함 올 시즌 12.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이날 우완 제러드 코자트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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