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英통계업체 선정 레알-유벤투스전 MOM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14 06: 03

레알 마드리드의 좌측면 수비수 마르셀루가 영국 통계업체가 선정한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전 MOM을 차지했다.
레알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1차전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던 레알은 합계 2-3으로 뒤지며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이로써 레알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반면 유벤투스는 지난 2003년 준우승 이후 12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날 좌측면 수비수로 공수에서 맹활약한 마르셀루는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이 꼽은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며 위안을 삼았다. 

마르셀루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1을 기록하며 MOM을 차지했다. 0-1로 뒤지던 후반 12분 정확한 헤딩 패스로 유벤투스의 천금 동점골을 도운 폴 포그바(8점)와 동점골의 주인공 알바로 모라타(7.6점)가 뒤를 이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