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프리아스 구위 좋았다. 계속 선발유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14 13: 29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14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우완 투수 카를로스 프리아스에 대해 앞으로도 선발 로테이션으로 꾸준하게 계속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프리아스의 구위에 대해 “오늘 좋았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좋은 구위의 체인지업도 던졌다. 파워가 있는 투수이고 좋은 구위를 갖고 있다. 오늘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자신의 구위를 제대로 이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결국은 그렇게 될 것이다. 정신력이 좋다. 까다롭고 좋은 구위를 갖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발 투수로 기용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말하면서 “오늘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고 투구수도 많았다”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계속 놔둘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프리아스는 7회 선두 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교체 될 때까지 6이닝 동안 6안타 볼넷 1개 3실점(3자책점)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3실점 중 1실점은 교체시 출루를 허용했던 자신의 책임주자가 다저스 불펜진의 ‘방화’로 득점에 성공해 기록했다.
교체 당시 4-2로 앞선 상황이어서 불펜이 제대로 막아줬으면 시즌 4승으로 잘 나갈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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