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포토]겉모습 보단 내면이 더 아름다운 진짜 배우 전도연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5.05.14 16: 33

배우 전도연이 칸국제영화제 참석차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했다.
전도연은 대중이 흔히 인식하고 있는 화려하고 꾸며진 연예인 공항패션과는 확연히 달랐다. 전도연은 오직 장시간 비행에 초점을 맞춘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공항 패션을 선보여 취재진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전도연은 린넨 소재를 연상케 하는 다운톤의 와일드 팬츠와 실용성을 더한 화이트 재킷, 여기에 점점 더워지는 한국 날씨와 무더운 칸의 날씨에 알맞은 샌들로 멋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했다. 그리고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여권과 휴대폰을 안전하면서 손쉽게 사용하는 크로스 숄더백과 백팩을 매치해 한눈에 봐도 여행객임을 알아볼수 있다.

오랜 비행에 여자들이 제일 걱정하는건 건조함에 의한 피부 걱정. 이에 전도연은 완벽 메이크업이 아닌 완벽한 민낯으로 눈가 주름마저 수수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내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 남다른 클라스임을 입증했다.
4번째 칸의 러브콜을 받은 전도연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무뢰한으로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다룬 하드보일드 멜로영화다.
한편, 칸국제영화제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시 오브 트리즈'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디판'(DHEEPAN) 등 총 19편의 작품이 최고 영예인 황금 종려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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