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그 놈의 14일이 문제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서 시작한 ‘데이 시리즈’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 4월 14일 ‘블랙데이’를 거쳐 5월 14일 ‘로즈데이’까지 왔다.
2월부터 시작하는 ‘14일’의 데이 시리즈는 어쨌든 모두가 ‘연인’과 관련이 있다. 5월에 만나는 ‘데이 시리즈’는 계절적 특성을 살려 장미와 연결지었다. 연인들끼리 장미꽃 다발과 달콤한 키스를 주고받는 날이라는 설명이 따른다.
‘로즈데이’는 청춘이라 더욱 아름다운 연예인들이 나서서 의미를 띄우고 있다.

가수 데이비드 오는 ‘로즈데이’를 맞아 서울 홍대에서 팬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는 행사를 계획했다. 데이비드 오는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아예 매달 14일을 팬들과 소통하는 날로 정해 실천하고 있다.
보이그룹 탑독은 트위터를 통해 팬클럽 ‘탑클래스’ 멤버들에게 장미꽃 그림을 선물했다. 빨간 장미꽃 그림을 손에 들고 팬들에게 불타는 사랑을 바치는 묘사가 익살스럽다.
배우 유연석은 영화 ‘은밀한 유혹’의 제작보고회가 로즈데이와 겹치자 보고회 행사장에서 동료 배우 임수정에게 장미꽃 다발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저녁 데이트를 앞둔 연인들은 ‘로즈데이’ 선물로 어떤 것이 있을 지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는 등 들뜬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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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서 유연석이 임수정에게 로즈데이를 기념하며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는 장미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