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시즌 1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브라운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7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유네스키 마야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냈다. 시즌 10호 홈런.
이로써 브라운은 2004년 브리또(13홈런) 이후 SK 외국인 타자로서는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첫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SK가 6회 3점을 따라 붙어 두산이 7-4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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