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타점' 박정권, 노경은 상대로 동점 솔로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5.14 21: 18

박정권이 1군 복귀 후 첫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박정권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6-7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세 번째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정말 살짝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3호. 0-7까지 뒤졌던 SK는 2회 1점, 6회 5점, 그리고 8회 1점을 내며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밀어쳤는데 두산 불펜에 떨어지는 비거리 100m의 홈런을 날렸다. 박정권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500타점을 기록했다. KBO 통산 6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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