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 모두 열심히 싸웠다".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한화는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진행과 김태균의 대포를 앞세워 삼성을 9-7로 꺾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선발 안영명이 힘들었는데 두 번째 나온 김기현이 아주 잘 던졌다. 칭찬해주고 싶다. 대타로 나온 김태균도 역할을 잘 해줬다. 우리 선수들 모두 열심히 싸웠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4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8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NC와의 주말 3연전 준비 잘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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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