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존 제이, 손목 수술 후유증 15일 DL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15 03: 39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존 제이가 좌측 손목 건염과 왼손 엄지손가락 타박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제이는 지난 해 손목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제이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사비에르 스크럭스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10월 21일 손목 수술을 받았던 제이는 100%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을 맞았고 경기 출장도 강행했으나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처지가 됐다.

완전하지 못한 손목 상태로 인해 제이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출루율/장타율/OPS=.248/.330/.267/.598에 머물고 있었다. 홈런과 도두 역시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더구나 최근 3경기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1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9회 대주자로 경기에 나선 뒤에는 교체 선수로도 나가지 못했다.
MLB.COM은 15일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제이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불편한 손목 때문에 스윙 동작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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