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 대회 4강에 올랐다.
한국은 14일 중국 둥관 바스켓볼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전서 말레이시아를 종합전적 3-1로 제압했다.
한국은 지난 10일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서 말레이시아에 종합전적 2-3으로 패했지만 8강전서 깨끗이 설욕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둘은 조별리그서 역전패를 안겼던 세계랭킹 29위 고웨이쉠-탄위키옹과의 재대결서 2-0(21-18, 21-16)으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경기서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7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세계랭킹 56위 티징이를 2-0(21-17, 21-12)으로 물리쳤다.
3경기 남자단식서는 세계랭킹 5위 손완호(김천시청)가 리총웨이에게 0-2(17-21, 12-21)로 패했다.
4경기 여자복식서는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KGC인삼공사)이 후비비안카문-운케웨이에게 2-1(21-23, 21-16, 21-11)로 역전승을 거두며 마지막 경기인 혼합복식을 치르지 않고 4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16일 열리는 4강전서 덴마크-일본 승자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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