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 없는 제2롯데월드, 감전사고로 또 '시끌시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15 10: 39

안전불감증에 시달리고 있는 제2 롯데월드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해 장안이 시끌시끌하다. 이번에는 감전사고로 2명이 다쳤는데 제2롯데월드는 "생명이 지장 없다"는 멘트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 여론을 무마하려 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감전사고를 당한 작업자 2명은 갑자기 튄 스파크로 1~2도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2롯데월드를 관리하고 있는 롯데물산측은 "이번 사고로 다친 작업자들은 생명이 지장 없다.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더 자세한 내용을 파악한 이후 알려드리겠다"며 급하게 통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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