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PGA 킹스밀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시즌 첫 승 기대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5.15 10: 59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킹스밀 챔피언십 첫 날 선두권에 안착하며 올 시즌 투어 첫 승 가능의 기대감을 높였다.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 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조애나 클라튼(프랑스)과는 2타차인 유소연은 폴라 크리머(미국) 등과 공동 5위에 올랐고 모건 프레셀(미국) 등 3명의 공동 2위 그룹을 추격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LPGA 첫 승을 따냈던 유소연은 2012년 제이미 파 털리도 클래식, 2014년 캐네디언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또 한 번 승수 추가를 노리고 있다.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유소연은 후반 13, 15, 17번홀에서 1타씩을 줄이며 선두권으로 들어섰다. 
한편 리디아 고(18, 뉴질랜드)와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벌이고 있는 세계랭킹 1, 2위 대결도 흥미롭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로 공동 40위에 물렀다. 1위 탈환을 노리는 박인비는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로 1타를 뒤져 공동 53위에 그쳤다.
허미정(26)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 김세영(22, 미래에셋)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 김효주(20, 롯데)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 미셸 위(26, 미국)는 7오버파 78타를 쳤지만 허리부상으로 기권했다. 
letmeout@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