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박세웅, 친정 kt전 데뷔 첫 승 정조준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15 11: 07

롯데 자이언츠 우완 박세웅이 프로데뷔 1군 첫 승 상대로 kt 위즈를 정조준하고 있다.
박세웅은 15일 수원구장에서 열릴 kt전 선발로 등판한다. 박세웅은 롯데로 팀을 옮긴 뒤 2경기에 등판했다. 5일 사직 SK전은 불펜으로 나와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1실점, 가볍게 인사를 했고 9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은 선발로 등판, 5⅔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종운 감독은 "박세웅은 이제 선발투수로 로테이션을 돌게 됐다"면서 "첫 선발 경기도 나쁘지 않았다. 아직 어린 선수라 수정할 점은 보이지만,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박세웅은 아직 프로데뷔 후 승리가 없는데,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시 4연패 부진에 빠진 kt는 좌완 정성곤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성적은 2경기 승패없이 4⅓이닝 평균자책점 8.31이다. 지난 9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데뷔전을 치렀는데, 3이닝 3피안타 5볼넷 흔들렸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제구 문제만 해결된다면 구위는 나쁘지 않아 선발로 역할을 해 줄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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