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임정우, 선발 등판 기회 살릴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15 11: 08

LG 트윈스 임정우가 얼마 남지 않은 선발 등판에 나선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버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3차전에 선발투수로 임정우를 예고했다.
임정우는 올 시즌 7경기 34이닝을 소화하며 0승 3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 중이다. 아직 승리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투구 내용으로 선발진을 지키고 있다. 2014시즌까지만 해도 선발 등판과 불펜 등판의 제구력 차이가 컸지만, 2015시즌에는 그 차이를 많이 좁혔다.

LG는 다음 주 임지섭을 1군에 올려 선발진을 재편할 계획이다. 이 경우 임정우는 불펜진에 포함, 지난해처럼 롱맹 역할을 할 예정. 임정우가 올 시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선발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임정우의 SK전 통산 성적은 16경기 37이닝 0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9다.
반면 SK는 외국인 우투수 켈리를 선발 등판시킨다. 켈리는 올 시즌 6경기 38⅔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03을 올리고 있다. LG와는 이번이 첫 만남. 켈리가 SK의 2연승을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양 팀의 시즌 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10승 6패로 SK가 LG에 우위를 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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