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불펜진 보강을 위해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15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우투수 김지용을 엔트리에 넣고, 외야수 안익훈을 제외했다.
양상문 감독은 이날 “투수 확보 차원에서 지용이를 올렸다”고 말했다. LG는 전날 NC와 홈경기에서 투수 7명을 쓰며 연장 12회 접전을 벌였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이동현이 오른쪽 무릎 통증을 느꼈는데,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현은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양 감독은 이날 투수 운용에 대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김)선규 (신)재웅 (윤)지웅 (정)찬헌이가 있다. 버티면 된다”고 전했다. 이동현의 상태와 관련해선 “큰 문제없다. 하루 이틀 체크하고 다시 검사를 받겠지만, 문제 없을 것 같다”고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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