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SK맨' 마리오, 한신 데뷔전 7이닝 1실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15 20: 55

SK 와이번스에서 뛴 바 있는 마리오 산티아고가 한신 타이거스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3월 한신에 입단한 마리오는 2012년 SK에서 뛰어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 마리오는 한신의 제5선발감으로 입단했으나 11일 1선발이던 랜디 메신저가 부진으로 1군에서 말소되면서 일본 무대 1군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일본 등록명은 산티아고인 마리오는 15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마리오는 1회 선두타자 오시마 요헤이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은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볼넷과 2루타로 무사 2,3루 위기에 처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리오는 5회 1사 후 가메자와 교헤이와 히라타 료스케의 연속 안타와 헥터 루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호투했고 7회초까지 침묵하던 팀이 8회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 요건을 갖췄다.
111개의 공을 던진 마리오는 팀이 2-1로 앞선 8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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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당시 마리오 산티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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