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2승·박정권 쐐기타’ SK, LG 꺾고 2연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15 21: 37

SK 와이번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K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켈리가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올렸고, 정우람과 윤길현이 켈리의 뒤를 이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선 박정권이 2안타로 활약, 특히 5회초 5점째를 뽑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승리로 3위 SK는 시즌 전적 21승 14패 승률 6할로 2위 두산을 승률 1푼8리 차리로 추격했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임정우가 4회와 5회 무너졌고, 타선이 최근 부진을 이어가며 고개를 숙였다. 9위 LG는 시즌 전적 16승 21패 1무가 됐다.

선취점은 4회초에 나왔다. SK는 브라운과 이재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았다. 박정권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상호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박계현이 임정우의 몸쪽 패스트볼에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SK는 5회초에도 득점했다. 박재상이 중전안타를 쳤고, 브라운의 2루타로 2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박정권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5-0으로 LG를 따돌렸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LG는 5회말 이병규(7번)가 우전안타를 치고 이진영의 내야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박지규의 투수 땅볼로 2사 2, 3루가 됐고, 유강남이 8구 승부 끝에 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2-5로 SK를 추격했다.
하지만 SK는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 승리를 향해 진격했다. 정우람이 박지규를 삼진으로 잡으며 7회말을 끝냈고, 8회말 윤길현이 2사 만루로 몰렸지만, 이병규(7번)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SK는 9회말 윤길현이 연속으로 안타를 맞았으나,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그리고 유강남과 오지환을 범타 처리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지환이 큰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조동화가 이 타구를 처리해 SK를 구원했다. 윤길현은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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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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