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선수들에게 경기 내내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주문했다.
LG는 15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2-5로 졌다. 선발투수 임정우가 4회와 5회 총 5실점하며 무너졌고, 타선이 최근 부진을 이어가며 고개를 숙였다. 5회말 2점을 뽑아 SK를 추격했지만, 8회와 9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시즌 전적 16승 21패 1무가 됐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오늘 경기 후반에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는데 앞으로 초반부터 이런 끈질긴 모습을 기대한다. 오늘 새로 올라온 최동환은 잘 던졌다”고 말했다

LG는 16일 선발투수로 루카스를 예고했다.
drjose7@osen.co.kr
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