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럭셔리를 담다(Everyday Luxury)’라는 슬로건 아래 명품의 예술적인 가치를 일상에 전하는 덴마크 왕실 도자기 한국로얄코펜하겐㈜(대표이사 오동은, www.royalcopenhagen.co.kr)이 창립 240주년을 기념해 ‘A Passion for Blue since 1775’ 라는 주제로 15일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오는 21일까지 7일 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로얄 코펜하겐의 설립과 함께 출시되어 240년의 역사를 함께한 로얄 코펜하겐 최초의 식기 컬렉션 ‘블루 플레인(Blue Plain)’부터 덴마크 왕실에서 공식 사용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식기 ‘플로라 다니카(Flora Danica)’, 그리고 백여 년 전 생산돼 현재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앤틱(antique)’ 등 다양한 컬렉션 제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오동은 한국로얄코펜하겐 대표와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는 로얄 코펜하겐이 지켜 온 디자인 철학과 장인정신을 언급하며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는 축사를 통해 "덴마크는 예로부터 수작업과 장인정신을 중요시 여겼다”며 “로얄 코펜하겐의 블루 플레인은 1775년부터 이어져 온 핸드페인팅의 예술을 오늘날까지 유지, 계승해오며 덴마크 디자인 산업의 가치를 드높였다”고 말했다.
로얄 코펜하겐의 페인팅 명장과 함께 하는 전시 관람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덴마크에서 방한한 25년 경력의 페인팅 명장 메테(Mette)는 로얄 코펜하겐 고유의 블루 핸드페인팅 디자인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늘날까지 다양하게 변화, 재창조되어온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전시 첫 날인 15일 오후 3시, 16일, 17일 오후 5시에는 페인팅 명장이 초벌구이를 마친 머그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페인팅 시연회가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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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왕실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이 15일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창립 240주년 기념전시회를 개최했다.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 한국로얄코펜하겐 오동은 대표, 신세계백화점 본점 김정식 점장,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본부 김선진 상무 외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2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로얄코펜하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