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있지만 참겠다".
전남 드래곤즈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승점 추가에 실패한 전남은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남 노상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선수들은 마지맊까지 최선을 다했다. 경기 흐름에서 이끌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서울과 맞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노 감독은 "특별하게 말하기 어렵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 감독은 특별한 요청으로 인해 질문을 받지 않았다. 특히 노 감독은 애매한 골 판정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하고 싶은 말은 분명히 있지만 참겠다. 더 준비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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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