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27, 두산 베어스)가 오른쪽 손목에 타박상을 입고 경기에서 빠졌다.
정진호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8회초 1사 2루에 타석에 들어와 심동섭의 2구째에 방망이와 닿아있는 오른쪽이 맞았다. 공이 방망이 끝부분에 먼저 닿은 것으로 판단되어 이 공은 파울로 기록됐고, 정진호는 대타 김진형으로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교체된 정진호의 상태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공이 배트에 맞으면서 우측 손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아이싱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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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